한장연 <섬김> 7주차, “나쁜 사람도 섬겨야 하나요?!”(삼상 24:12)

한장연<섬김>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6 views
Notes
Transcript

성경 이야기

오늘 성경 이야기 속에는
다윗과 사울이라는 인물들이 나옵니다.
사울은 다윗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었고,
이스라엘의 왕이었어요.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배신하여
하나님이 더 이상 그와 함께하지 않게 되었어요.
다윗은 젊은 청년이었고,
사울 왕을 섬기는 사람이었어요.
사울의 딸과도 결혼을 했으니
사울 왕의 사위기도 했어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셔서
다윗이 가는 곳마다 은혜를 부어주셨어요.
사울은 다윗이 사람들에게
더 큰 인정과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고,
그를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은 그에게 갑자기 창을 세게 던졌어요.
다윗이 가까스로 피해 살아남았지만,
위험천만 했지요.
질투를 넘어 죽이고 싶은 미움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윗을 괴롭혔지요.
그러나 다윗은 한 번도 사울을 위협한 적이 없었어요.
다윗은 언제나 사울에게 충성을 다해 섬겼어요.
사울이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제대로 잠도 못자며 힘들어 할 때,
다윗은 옆에서 수금으로 연주를 하며 사울의 마음이 편안해지게 해주었고,
사울의 나라가 전쟁을 해야 할 때마다 다윗은 항상 앞장 서서 전쟁에 나가 싸우고 사울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달랐어요.
다윗은 아무런 잘못도 없었지만,
이젠 목숨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어요.
사울 왕께서 나를 정말 죽이시겠구나,
사울 왕 옆에서 벗어나 도망가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사랑하는 집, 가족을 두고 부하들을 데리고 광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울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광야 이쪽 저쪽
다윗이 어디 있다는 소식만 들리면
쫓아가서 잡아 죽이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이 사울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항상 피할 길을 주셨어요.
다윗은 매일 하나님께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지요.
어느 날이었어요.
다윗은 ‘엔게디’라는 요새에 올라가 숨어 있었어요.
그런데, 사울이 그 소식을 들었지요.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가운데 3천명이나 되는 군사를 뽑아 엔게디로 갔어요.
울퉁불퉁 크고 작은 바위가 많은 곳이었죠.
큰 바위들 틈으로 작은 굴들도 있었어요.
그때 사울의 배에서 신호가 왔어요.
볼 일을 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동굴 안으로 들어갔어요.
동굴은 꽤나 깊은 곳이었습니다.
사울은 볼 일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동굴 안에 누가 있었느냐!
바로 다윗과 다윗의 부하들이 숨어 있었던 거예요.
다윗의 부하들이 말했어요.
“드디어 하나님이 당신께 사울을 죽일 기회를 주시네요! 바로 오늘입니다!”
그러자 다윗이 움직였어요.
조용히 사울의 곁으로 다가갔지요.
칼을 빼어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다윗이 칼로 사울의 겉옷의 아주 일부를 잘라온 거예요.
다윗의 양심에 감히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죽이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겨우 옷자락만을 잘라 와서
부하들을 타일렀어요.
“어찌 내가 내 임금님을 죽일 수 있겠느냐.
그분은 하나님이 세우신 분이다.
그분을 해하지 말거라.”
그러는 사이 사울은 볼 일을 다 보고
굴을 나갔어요.
사울이 걸어서 길을 가는데,
다윗이 사울 왕에게 소리쳤어요.
“왕이시여!” 그러고는 왕에게 절을 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말했어요.
“어찌 제가 왕을 해하려 한다는
사람들의 말만 들으십니까.
이 옷자락을 보십시오.
저 동굴에서 왕께서 볼 일을 보실 때, 제가 자른 왕의 옷자락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제가 왕을 죽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나, 저는 왕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도저히 그러지 못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왕을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께서는 왜 저를 해하려 하십니까. 저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제 손으로 왕을 절대 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왕 사이에서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재판해주실 겁니다.”
멀리서 다윗의 절규를 들은
사울은 목놓아 울면서 반성했어요.
그러나 사울은 이 사건 다음에도
또 다윗을 죽이려 했고,
결국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던 사울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게 돼요.
다윗에게 창을 던졌던 사울은
나중에 빠르게 날아오는 화살을 맞고
정말 비참하게 죽게 돼요.

적용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 인생에도
악한 사람을 위에 두실 때가 있어요.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내가 그런 사람을 섬겨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해요.
내 위에 있는 사람이 좀 나쁘다고,
그냥 나도 손 놓아버리고,
나도 나쁜 걸 배워서 안 좋은 길로 가고 그러면 안 돼요.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옳은 길로, 충성스럽게 섬기는 길로 가야 해요.
하지만, 만약 여러분 위에 있는 사람이
여러분을 심하게 괴롭히고,
마음에 무서움을 주면서 행동한다면,
다윗처럼 그 곁을 피해야 해요.
악한 마음에 휩싸인 사람들을
우리 힘으로 고치긴 어려워요.
우리 힘으로 맞서기도 어려워요.
그럴 땐, 그 자리를 피해서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해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께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해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섬김의 자리를 성실하게 나가고, 거기서 열심히 섬기는 건 중요하지만,
그건 우리 몸과 마음이 안전할 때 그렇게 하는 거예요.
물론 세상에 완전하게 착한 사람은 없어요.
사람은 죄인이기에 속에 악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악한 마음에 휩싸여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라면,
거기서 나와야 해요.
그리고 절대 여러분의 힘으로 복수해서는 안 돼요.
오늘 다윗의 태도를 본 받길 원해요.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여러분이 직접 복수를 해서 그 사람에게 갚지 말아야 해요.
심판은 하나님이 하실 거예요.
하나님이 그 사람을 그 자리에 세워주셨는데,
만약 그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사람들을 괴롭힌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사람을 심판하실 거예요.
사울이 당한 죽음처럼요.
우리는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생명과
또 하나님의 주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이 끝까지 자기를 죽이려 했던
사울에게 예의와 충성을 다했던 것처럼 말이에요.
그저 누가 나한테 잔소리한다고 해서
날 미워한다고 착각해서도 안돼요.
내 위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사장님이 잔소리를 하거나 훈계나 가르침을 주실 때는 잘 듣고 생각해봐야 해요.
정말 날 위해서 하시는 말씀일 수 있어요.
정말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하니까 잘하라고 하시는 말씀일 수 있어요.
아니면 정말 내가 뭔가 실수해서 그런 걸 수 있어요.
대신 정말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도,
나를 때리거나 나를 위협하거나
나에게 나쁜 일을 한다면,
그건 도움을 구하고,
오직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겁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